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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높은 업종 TOP 5 (위기에 버티는 기업)

by 바로천사 2025. 4. 13.

영업이익률 높은 기업 추천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만 기억하자” – 위기에도 버티는 업종 TOP5는?

잘 버티는 기업은 결국 더 멀리 간다


1. 주가가 빠질 땐, ‘버티는 힘’이 있는 기업을 봐야 한다

주식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우리는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이 와중에 뭐라도 버틸 종목 없을까?”

빠르게 오르는 종목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각보다 더 어려운 건 빠르게 무너지지 않는 기업을 찾는 일입니다.
그 기준이 뭘까요? 정답은 '영업이익률'입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 즉 “이 회사가 100만 원 팔아서 얼마 남기냐?”를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건, 그만큼 수익 구조가 효율적이라는 뜻이죠.

매출이 조금 줄어도 이익은 크게 안 줄고, 비용을 조절할 여지도 많습니다.
그래서 영업이익률이 높은 업종은 불황에도 잘 버티고, 다시 시장이 좋아졌을 땐 더 빠르게 회복합니다.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계좌가 지켜지는 것' 아닐까요?

2. 업종별로 차이가 크다 – 누가 진짜 ‘고이익 체질’일까?

영업이익률은 단순히 회사의 능력뿐 아니라 업종의 본질과도 연결돼 있습니다.
어떤 업종은 구조적으로 이익률이 낮고, 어떤 업종은 반대로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건설업이나 유통업은 마진이 얇은 업종입니다.
매출은 크지만 원가 비중도 높고 고정비가 많기 때문에 이익률은 2~5%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죠.

반면, SW, 콘텐츠, 제약, 플랫폼 산업은 원가 부담이 적고 반복 수익 구조가 강하기 때문에 이익률이 15~30%에 달하는 곳도 많습니다.

이제부터 최근 1~2년간 꾸준히 영업이익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TOP5를 정리해볼게요.
이 리스트는 단순히 단기 급등 테마가 아니라, ‘버티는 체력’이 증명된 업종들입니다.

3. 영업이익률이 높은 업종 TOP5

① 소프트웨어 / 클라우드
대표 종목: 더존비즈온, 알서포트, NHN클라우드
이익률 범위: 15~30%
클라우드 기반 SW 기업은 유지보수와 구독형 매출이 핵심이라 변동성이 작습니다.
R&D 투자는 크지만, 매출이 쌓일수록 이익률은 더 높아지는 구조라 장기적으로 매우 유리합니다.

② 제약/바이오 (전문의약품 위주)
대표 종목: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이익률 범위: 10~25%
신약 개발 비용은 크지만, 특허 기간 동안 독점적 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익률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연구개발 중심 기업은 이익률이 들쭉날쭉할 수 있어, 안정적인 처방약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③ 플랫폼 / 콘텐츠
대표 종목: NAVER, 카카오, 하이브, 에스엠
이익률 범위: 15~25%
IP(지적재산권) 기반 콘텐츠 산업은 반복 수익 모델이 강해 비용 효율성이 뛰어납니다.
음원, 웹툰, 영상 스트리밍 등이 대표적이며, 글로벌 진출 시 레버리지가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④ 반도체 설계(팹리스) / IT 부품 일부
대표 종목: 리노공업, 에이디테크놀로지, DB하이텍
이익률 범위: 20~35%
설계 중심의 팹리스 업체는 제조 없이 기술만으로 수익을 내기 때문에 이익률이 매우 높습니다.
시황에 민감하긴 하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고성장 기대가 큰 분야입니다.

⑤ 고급 소비재 / 프리미엄 식품
대표 종목: 오뚜기, 삼양식품, 하이트진로홀딩스
이익률 범위: 8~18%
단가 인상력이 있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소비재는 불황에도 수요가 안정적입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식품주는 환율 효과로 실적이 더 잘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4. 이익률만 보지 말고 ‘지속성’까지 확인하자

이익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기업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이익률이 높게 찍히는 경우도 있고, 분기별로 변동성이 심한 업종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익률을 볼 땐 반드시 지속 가능성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최근 4개 분기 평균이 꾸준히 10% 이상인지
- 이익률 개선의 원인이 무엇인지 (제품군, 환율, 원가 절감 등)
- 경쟁사 대비 수치가 얼마나 우위에 있는지
- 매출이 줄어도 이익률은 유지되고 있는지

이런 체크리스트를 갖고 본다면, 단순한 숫자 뒤에 숨은 진짜 기업의 내공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초체력이 강한 종목은 시장 전반이 하락할 때 더 진가를 발휘하죠.

마무리: 숫자만 보면 안 보이는 것들, 이익률은 ‘내구성’이다

주식 시장은 종종 “화려한 기대”에 열광합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그 기업이 돈을 어떻게, 얼마나, 얼마나 안정적으로 벌고 있는가입니다.

영업이익률은 그 기업의 수익 구조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지표이고,
이 수치가 높다는 건 단순히 “잘 벌고 있다”를 넘어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높은 이익률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 여유 있는 재투자, 그리고 시장 충격에 강한 내성을 의미합니다.
이 글을 통해 업종별 수익 구조에 대한 감을 잡으셨다면, 이제 관심 있는 업종 하나쯤 직접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