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I는 상대 강도 지수(Relative Strength Indicator)의 약자로, 주식이나 암호화폐 거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트레이딩 보조지표의 아버지로 불리는 J. 웰스 와일더 주니어가 1978년에 도입한 RSI 지표는 가격의 상승과 하락 강도를 측정하여 과매수(overbought) 또는 과매도(oversold) 상태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RSI의 개념, 계산 방식, 활용법, 그리고 실전 투자 전략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작성해보았습니다.
■ 목차
- RSI란 무엇인가?
- RSI 계산 방식 (쉽게 이해하기)
- RSI 활용법 및 투자 전략
1. RSI란 무엇인가?
RSI(상대강도지수)는 가격이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 또는 하락했는지를 측정해주는 지표이며 RSI 값은 0에서 100까지의 범위를 가지며, 두가지 기준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 70 이상: 과매수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매도 시점 가능)
- 30 이하: 과매도 (가격이 너무 많이 내려 매수 시점 가능)
쉽게 말해 즉, RSI가 70을 넘어서면 "너무 많이 올랐으니 조정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매도시점)으로 보며 RSI가 30 이하라면 "너무 많이 떨어졌으니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매수 시점)으로 보는 관점입니다.
2. RSI 계산 방식 (쉽게 이해하기)
RSI는 다음과 같은 수식으로 계산
RSI = 100 - (100 / (1 + RS))여기서 RS(Relative Strength, 상대 강도) 계산
RS = (최근 N일 동안 평균 상승폭) / (최근 N일 동안 평균 하락폭)일반적으로 N=14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쉽게 말해 최근 14일 동안 주가가 많이 올랐다면 RSI 값은 70 이상이 될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많이 떨어졌다면 30 이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3. RSI 활용법 및 투자 전략
1) 기본적인 RSI 매매 전략
- RSI > 70: 매도 신호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과열 상태)
- RSI < 30: 매수 신호 (주가가 너무 많이 떨어져 저평가 상태)
예를 들어, RSI가 30 이하로 떨어졌을 때 매수하고, 70을 넘어설 때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다이버전스(Divergence) 전략
RSI값과 실제 주식 가격 움직임이 반대로 가는 현상을 다이버전스(Divergence)라고 합니다.
- 상승 다이버전스 (매수 신호): RSI는 상승하는데 가격은 하락하는 경우 → 곧 반등할 가능성이 있음 ( 예를 들면, 주가는 10,000원에서 9,000원으로 떨어졌는데 RSI 지표는 30에서 35로 올랐다면 이는 상승 다이버전스라고 봄)
- 하락 다이버전스 (매도 신호): RSI는 하락하는데 가격은 상승하는 경우 → 곧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 ( 예를 들면, 주가는 10,000원에서 11,000원으로 올랐는데 RSI 지표는 70에서 65로 떨어졌다면 이는 하락 다이버전스라고 봄)
쉽게 말해, 가격과 RSI가 반대로 움직이면 기존의 가격 추세가 곧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한다고 보면 됩니다.
3) RSI와 이동평균선을 함께 활용하기
- RSI가 30 이하일 때, 이동평균선(예: 50일선) 부근에서 반등하면 매수 신호
- RSI가 70 이상일 때, 이동평균선을 하락 돌파하면 매도 신호
이처럼 RSI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이동평균선과 함께 활용하면 좀더 매매 타이밍을 잡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결론
RSI(상대강도지수)는 가격의 상승과 하락 강도를 측정하여 과매수(70 이상) 또는 과매도(30 이하) 상태를 판단하는 데 유용한 지표입니다. 기본적인 매매 전략뿐만 아니라 다이버전스 분석, 이동평균선과의 조합 등을 활용하면 더욱 신뢰도 높은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지 않을 까요! 하지만 RSI만 보지 마시고, 거래량, 이동평균선, MACD 등의 다른 보조 지표와 함께 사용하여 보다 정교한 매매 전략을 수립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주식을 안전하게 투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습관과 분석을 통해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인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